프랑스 교환학생 다녀온 중앙대생 확진…영국·오스트리아도 여행

여의도 거주자…영등포구서 확진 판정
  • 등록 2020-03-17 오후 6:02:13

    수정 2020-03-17 오후 6:03:4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한 중앙대학교 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17일 서울 영등포구와 중앙대학교에 따르면 이달 12일 입국한 중앙대 학생 A씨는 입국 당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A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영국, 3~5일까지 오스트리아를 여행한 뒤 12일 오후 3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귀국 후에는 중앙대 서울캠퍼스에 있는 교수실에 방문해 한 차례 교수와 면담을 했다. 이 학생은 16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대는 A씨가 다녀간 건물과 엘리베이터, 계단, 연구실 등에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영등포구는 16일 저녁 A씨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가족 등 접촉자에게 자가격리하도록 통보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앙대가 속한 동작구도 A씨의 활동동선을 조사해 공개할 방침이다.

정부가 특별입국절차 대상국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파리발 여객기를 타고 도착한 승객들이 검역과 연락처 확인 등의 특별입국절차를 거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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