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8월 4만4200대 판매...EQ900잡은 K9

  • 등록 2018-09-03 오후 5:35:16

    수정 2018-09-03 오후 5:35:16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8월 국내에서 4만4200대를 판매했다. 신모델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으로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그 중 대형세단 K9의 판매량이 눈에 띈다. K9은 8월 한 달간 1204대가 팔리며 5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넘어섰다. K9은 전월 대비 판매량이 251대 감소했지만 국산 경쟁차종인 제네시스 EQ900의 8월 판매량 405대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기아차 판매량 1위는 카니발이 차지했다. 8월 한 달간 6918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은 국내 마땅한 경쟁 차종이 없어 당분간 높은 판매량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아차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지난 7월 상품성을 개선한 스포티지 더 볼드 모델 출시 이후 판매량이 증가했다. 스포티지는 전월 대비 16.7% 증가한 378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더불어 신형 K3와 상품성을 개선한 K5, K7 등 이른바 K시리즈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41.6% 증가했다. 다만 신형 K3의 경우 2월 출시 이후 매 달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이번 달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차 아반떼 페이스리트 모델이 등장하면 판매량은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최근 들어 전기차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쏘울 EV는 전년 대비 112.8%증가한 249대가 팔렸다. 니로 EV는 지난 달부터 고객 인도가 본격화 됨에 따라 976대가 팔렸다. 이 밖에도 하이브리드 SUV 니로가 7월 대비 42.7% 증가한 2723대가 팔렸다.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8월 한 달간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는 총 4028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9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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