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 적합도 1위 정찬민, 백군기에 2배이상 앞서

  • 등록 2018-03-15 오후 5:46:44

    수정 2018-03-15 오후 5:46:44

[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차기 용인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정찬민 현 용인시장이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뉴스웍스 경기남부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며 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용인시장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정찬민 현 용인시장이 27.8%, 백군기 예비후보 11.4%로 2배넘는 격차를 보였다.

이어 선대인 예비후보는 9.8%, 오세영 3.8%, 박정현 2.4%, 우태주 1.8% 등 순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 18.6%, 잘 모르겠다 18.0%였다. 다만 ‘적합한 후보가 없다’와 ‘잘 모르겠다’ 응답이 전체 36.6%에 달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사진=이데일리DB)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적합도를 지역별로 보면 처인구 36.9%, 기흥구 29.4%, 수지구 19.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은 33.9%, 40대는 31.8%, 30대는 25%, 50대 23.4%, 19~20대 22.6% 순이다.

백군기 예비후보는 지역별로 처인구 21.4%, 기흥구 11.7%, 수지구 4% 순이었다. 연령별에서는 50대 21.4%, 30대 및 60대 이상 각각 10.5%, 40대 8.8%, 19~20대 6.9%로 나타나 정 시장과 연령에 따른 지지가 다르게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해 이뤄졌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349건, 67.2%), 무선(170건, 32.8%) 자동응답 방식으로 집계됐다. 유선전화는 무작위 임의걸기(RDD)를 통해 추출했고, 무선전화는 통신사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가상번호를 사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비율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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