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열병합발전소 폭발 신고…SNS엔 “갑자기 ‘펑’ 굉음이”

  • 등록 2020-11-19 오후 5:58:44

    수정 2020-11-19 오후 6:01:46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열병합발전소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관계자는 “현장에서 커다란 폭발음이 들리고 하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폭발음을 들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SNS에 연기로 가득 찬 하늘 영상을 올리며 “갑자기 하늘에서 굉음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목동 열병합발전소에 연기가 난다. 무섭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방금 큰 폭발음과 엄청난 수증기와 소음이 나고 있다”, “회사 근처 목동인데 거기서 큰 소리랑 연기 막 나오고 있다”라며 목격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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