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3분기 영업손실 445억원…전년比 적자폭 감소

델타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여객 사업 회복 난항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4분기 여행 심리 회복 기대
  • 등록 2021-11-15 오후 4:49:27

    수정 2021-11-15 오후 4:49:27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진에어(272450)가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606억원, 영업손실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적자폭이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690억원, 영업손실은 1534억원으로 각각 23.9% 감소 및 적자폭이 확대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국내외 여객 사업 회복이 여전히 난항인 상황”이라며 “환율 상승, 국내선 공급 경쟁 심화 등의 여파로 수익 악화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노선 및 기재의 효율적 운영, 순환 휴직 등으로 적자폭은 다소 완화할 수 있었다.

진에어는 오는 4분기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과 백신 접종률 증가로 국제선 운항 재개 및 여행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를 위해 해외 방역 상황 및 여객 수요 회복 추이에 맞춰 국제선 운항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적자폭 확대에 관련해서는 향후 총 123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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