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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1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안전한 지상낙원 ‘몰디브’. 섬당 하나의 리조트가 지어져 있어 프라이빗하고도 안전한 여행을 즐기기에 최고의 목적지로 꼽힌다. 지난해에만 2021년 방문객 수는 약 132만 명에 달했을 정도.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몰디브를 찾은 관광객 수는 170만 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회복세다. 또한 방문객의 평균 숙박일수가 2019년 6.3일에서 2021년 8.7일로 증가했다. 2022년 현재까지 여행객 수는 벌써 10만 명이 넘으며 증가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올해 몰디브에 오픈하는 신규 호텔과 리조트 5곳을 소개한다.
힐튼 몰디브 아밍기리 리조트 앤드 스파
글로벌 호텔 브랜드 힐튼이 올해 여름 힐튼 몰디브 아밍기리리조트 앤 스파숍을 오픈한다. 아밍기리 섬에 오픈하는 이번 리조트는 몰디브에 위치한 4번째 힐튼 브랜드로 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15분 거리에 있다. 109개의 프라이빗 풀빌라와 6개의 식음업장으로 구성된 아밍기리는 샴페인과 칵테일을 주력으로 하는 성인 전용 바 ‘이든’(Eden)과 아이들을 위한 ‘리퓰’(Re-Fuel)이 포함돼 커플뿐만 아닌 가족단위 고객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그뿐만 아니라 스파숍에서 역시 임산부, 신부, 및 커플을 위한 마사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아바니 파레스 몰디브
노바 몰디브
에메랄드 파라푸쉬 리조트 앤드 스파
올 인클루시브 5성급 리조트인 에메랄드 파라푸시 리조트 앤 스파가 라 아톨에 2022년 6월 오픈한다. 면적 70,000 제곱미터 크기의 프라이빗 산호섬에 위치한 이곳은 수상 비행기로 벨라나 국제공항에서 50분이 소요된다. 80개의 빌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6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파라푸쉬의 시그니처 ‘디럭스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의 일부로 5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가 들어선다. 또한 스포츠 및 피트니스 애호가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파라푸쉬는 숲속에 숨겨진 에메랄드 스파, 헬스장, 스포츠 센터와 더불어 수상 스포츠와 다이빙 시설이 재미를 더한다.
식스 센스 카누후라
최고급 럭셔리 호텔 브랜드 식스 센스가 2022년 말 라비야니 환초에 식스 센스 카누후라를 오픈한다. 카누후라는 식스 센스 라무의 자매 호텔로, 말레 국제공항으로부터 수상 비행기로 40분 거리에 위치한다. 총 80개의 프라이빗 수중 빌라와 비치 빌라로 구성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넓은 패밀리 빌라도 준비되어 있다. 각 빌라는 일출 또는 일몰을 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이외에도 40여 개의 다이빙 스폿과 식스 센스의 최첨단 스파숍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수상 액티비티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리조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