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50분께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부근에서 김 씨의 차량이 두 차례 가벼운 사고를 낸 뒤 갑자기 돌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 씨의 벤츠 차량은 차선을 바꾸면서 속도를 줄이더니 서서히 멈춘다. 멈춰버린 김 씨의 차량은 옆 차선을 지나던 검은 그랜저 차량과 부딪힌다. 이어 김 씨의 차량은 그랜저가 갓길로 진입하려 하자 다시 한 번 스치고 지나가 갑자기 돌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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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씨가 사고 당시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먹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사고 당시 타이어 자국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