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허태수 시대’ 본격화

주총서 허태수 회장 사내이사 의결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기타비상무로
  • 등록 2020-03-12 오후 4:53:57

    수정 2020-03-16 오후 1:00:2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허태수(사진) GS그룹 회장이 오는 27일 열리는 ㈜GS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으로 선임돼 ‘허태수 시대’를 본격화한다.

GS(078930)는 2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허태수 GS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한다고 12일 공시했다.

GS그룹은 2004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후 허창수 전 GS그룹 회장이 15년 동안 이끌다가 지난해 용퇴하며 그의 동생인 허태수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허태수 회장은 사내이사로서 이사회에 참여함으로써 책임경영에도 속도낼 수 있게 됐다.

GS는 허태수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이유로 “LG투자증권 IB사업부 총괄상무, GS홈쇼핑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경영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도 선제적 대응과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GS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 개선과 질적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GS)
아울러 이날 주총에선 지난해 말 인사에서 GS 대표이사로 선임된 홍순기 대표가 사내이사로, 부회장으로 승진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된다.

기존 사내이사였던 정택근 GS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말 경영일선에서 물러났고 허동수 GS칼텍스 회장도 장남인 허세홍 사장이 GS칼텍스 사장으로 선임되며 기타비상무이사직을 내려놓았다.

사외이사는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양승우 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이 재선임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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