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남하이츠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은 설계공모를 위한 설계자 등록을 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진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한원포럼건축사사무소 △한길건축사사무소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까지 총 5개 업체가 참여했다.
|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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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정비 사업은 2020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관리처분계획 단계 직전 설계업체 선정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이후 새로운 조합이 들어선 이후 내부 상황을 정리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설계회사 공모를 완료하는 등 사업 재개에 나서고 있다.
한남하이츠아파트는 성동구 옥수동 일대 4만8837㎡ 면적의 부지에 위치한다. 서울 정중앙 한강변에 자리잡아 강남·강북 양방향 진출입이 모두 편리하고, 한남동·압구정동·성수동에 인접해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
조합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2025년 1월 10일 응모 작품을 제출받은 후 총회에서 설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최고의 설계업체들이 공모에 등록한 만큼 조합원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설계자 선정 후 최고층 상향을 위한 혁신 설계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남하이츠아파트가 최고급 아파트 단지로 거듭나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