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행안부 정책관, 대전시 행정부시장에 부임

대전 출신…다양한 행정경험 속도감 있는 일처리 탁월
  • 등록 2020-06-25 오후 6:30:00

    수정 2020-06-25 오후 6:30: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서철모(55)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이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한다.

대전시는 서철모 행안부 지방세정책관이 26일 신임 행정부시장으로 취임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서 부시장은 대전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행정자치부 재정경제과·조직관리과, 지역활성화과장과 충남도 정책기획관·문화관광국장·천안부시장을 거쳐 충남도 기획조정실장과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지방세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대전출신 공무원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이 깊고 중앙과 지방행정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기반으로 속도감 있는 일처리가 탁월하다는 평이다.

취임식은 온라인 청내방송으로 직원들과 취임인사로 대체 하고,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대책본부 및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서 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지역경제는 어려운 엄중한 상황에 중책을 맡게 돼 마음이 무겁지만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민선7기 전반기에 이룩한 혁신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대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부임해 1년 4개월여간 대전시정과 함께한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 퇴직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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