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자격 유지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순천향대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시행하는 대학기관평가인증대학 인증자격모니터링 평가에서 `인증자격 유지` 결과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순천향대 전경(사진=순천향대)

순천향대는 대학이념·경영 등 5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해 오는 2022년 12월까지 대학기관평가 인증자격이 유지된다.

대학기관평가인증대학 인증자격모니터링은 대학이 지속적으로 인증자격 기준을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평가제도다. 인증자격 유지를 위해서는 재정·학생충원 관련 핵심지표인 6개 필수평가준거를 비롯해 △대학이념·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학생지원 △대학성과·사회적 책무 등 대학 운영과 관련된 30개 평가 준거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와 관련된 대학기관평가인증제는 대학 교육의 질 보장,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 확보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교육의 질 개선, 대학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신력과 재정지원을 위한 객관적 정보 확보와 함께 정부의 행·재정 지원사업과의 연계에 활용된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지난 2017년 기관평가에서 인증 획득 후 최근 시행한 인증자격 모니터링에서도 인증자격 유지를 획득했다”라며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보증할 수 있는 요건 충족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대학의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돼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