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원자력병원 유방암센터 노우철 박사가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의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부터 2년간이다.
| 노우철 박사 |
|
세계유방암학술대회는 한국유방암학회가 주축이 되어 유방암과 관련하여 여성 건강 권리를 향상시키고,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2007년부터 개최하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방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5년부터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을 역임해오고 있는 노우철 박사는 오는 5월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임기 시작과 함께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2018년과 2019년 대회를 이끌게 됐다.
세계유방암학술대회는 매년 1천명이 넘는 세계 각국의 유방암 전문의들이 참가하며, 내년 대회는 4월19일부터 21일 간 열릴 예정이다.
노우철 박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이화의료원 외과 전임의, 美 엠디엔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교환 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원자력병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