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 리스크 확대 따른 성장 둔화…‘중립’ - 레드번

  • 등록 2024-01-11 오후 11:42:11

    수정 2024-01-11 오후 11:42:1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레드번아틀란틱은 애플(AAPL)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오전 9시 40분 기준 애플의 주가는 전일대비 0.35% 하락한 185.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제임스 코드웰 레드번아틀란틱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주가가 고평가된 가운데, 업계 내 경쟁이 심화하면서 주가를 계속해서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판매가 올해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지만, 여러 우려 요인들로 인해향후 몇 년간 애플의 주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에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화웨이와 같은 저렴한 제품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75%에서 71%로 감소했다. 반면 화웨이의 점유율은 기존 3%에서 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애널리스트는 “치열한 경쟁 환경과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인해, 중국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애플의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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