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부산은행 中 ABCP 관련 98억원 소송 제기

  • 등록 2018-11-22 오후 5:13:30

    수정 2018-11-22 오후 5:13:30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부산은행이 부당이득금반환청구 등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중국 CERCG 관련 ABCP(자산담보부기업어음) 부도가 발생함에 따라 ABCP 투자자인 부산은행이 ABCP 발행사인 이베스트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나이스신용평가, 서울신용평가에 대해서도 소송을 냈다.

부산은행은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대해 총 청구액 196억6652억원의 절반인 98억3605억원을 청구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대해서도 98억3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청구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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