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저를 전략공천한다 해도 반대…이재명, 빨리 복귀해야"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출연
"추대나 전략공천 머리 속에 없어"
"이재명, 보궐선거 참여 여부도 여론 들어야"
  • 등록 2022-04-14 오후 7:03:39

    수정 2022-04-14 오후 7:03:39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4일 “저를 전략공천한다고 해도 반대할 것”이라고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시장 출마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1)


송 전 대표는 이날 KBS1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그런 상황이 와도 경선으로 해달라고 지도부에 부탁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추대나 전략공천은 뭐라도 머리 속에 없다”며 “전략공천하고 경선을 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서울시장 포기 선언이고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오는 17일 서울 홍대에서 공식적으로 출마 회견을 연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선전했다고 본다. 물론 패배 책임 당연히 있지만 이 소중한 1600만명 넘는 이런 지지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들고 이재명 후보가 빨리 복귀해야 된다”며 “반드시 빨리 해야한다.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 어떤 형태로든지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궐선거 참여 여부도 국민 여론을 들어야겠지만 저는 복귀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 대표는 MBC ‘뉴스외전’에선 “(국민의힘과) 정당 지지도에선 큰 차이가 없지 않느냐. 무조건 내가 후보로 확정되는 순간 5%(포인트) 이하로 좁혀진다고 본다. 경선을 하면 당연히 경쟁력이 올라가고 접전이 되리라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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