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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성대하게 기념해도 부족할 오늘이건만, 자랑스러운 우리 국군의 군사력과 위용을 볼 수 있는 시가 행진 등 많은 기념 행사가 축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25 당시 남침한 북한군을 반격하여 38선을 돌파한 1950.10.1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이 벌써 고희(古稀)를 맞이했다”며 “평화는 오직 튼튼한 안보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국군의 희생과 철통같은 안보 태세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모두 국군의 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국군의날이 평일이어서 국민 다수가 기념식을 직접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국군의 사기 진작 등을 감안해 예년과 달리 오후 시간대에 처음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유엔 참전용사 추모가 이어지고 4·27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 노래를 한 오연준 군이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부른다.
이어 각 부대와 개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고, 문 대통령이 기념사를 한다. 축하 공연에서는 태권도 종합시범,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 가수 싸이의 노래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