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레일이 28~29일 이틀간 진행한 ‘2018년 추석승차권 예매’ 결과 총 공급좌석 208만석 중 90만석이 팔렸다. 예매율은 43.5%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46.4%, 경전선 69.6%, 동해선 44.1%, 호남선 45.1%, 전라선 53.1%, 강릉선 27.5%이다.
온라인예매는 145만석 중 83만석이 팔렸고(예매율 57.2%) 그 중 약 41.1%(34만석)는 모바일을 통해 예매했다. 현장예매는 63만석 중 8만석이 발권됐고(예매율 12.3%), 올해 설에 비해 연휴가 하루 더 길어 공급좌석이 늘었는데도 발권 매수가 약 33%(3만석) 감소했다.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9월 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한 내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명절 승차권은 예약부도 최소화와 실제 이용자의 승차권 구입기회 확대를 위해 환불 위약금 기준이 강화된다”며 “코레일 홈페이지와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