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 공동점검 합의..동해선 20일·경의선 24일

금강산청년역~군사분계선 20일, 개성역~군사분계선 24일 점검
  • 등록 2018-07-19 오후 5:35:20

    수정 2018-07-19 오후 5:35:2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남북은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를 각각 20일과 24일 공동 점검하기로 합의했다.

통일부는 19일 “오늘 북측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측이 지난 7월 2일 제의한 남북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 및 남북 철도연결구간 공동점검 일정에 대한 회신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강산청년역부터 군사분계선까지 이어지는 동해선은 오는 20일 점검에 나서고 개성역부터 군사분계선까지 이어지는 경의선에 대한 점검은 2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는 점검 당일 공동점검이 끝나는 시간에 이어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북측은 공동점검과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에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외 6명이 나올 것이라고 알려왔다. 통일부는 “우리 측은 북측의 제안을 수용했다”며 “이에 따라 내일(20일) 동해선 남북철도연결구간에 대한 공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리 측은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공동연구조사단 6명과 공동점검을 위한 인원 9명 등 총 15명이 방북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우리 측은 남북철도협력 분과회담에서 합의한 공동연구조사단 운영,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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