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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플랫폼에는 그동안 발표됐던 세계 지도자들의 메시지를 하나로 묶은 영상메시지가 공개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일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를 위한 대화가 결실을 맺어 화합과 평화를 증진시키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한국인들의 안녕을 증진시키고 국제사회 신뢰관계를 구축하도록 지혜를 발휘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 유엔 사무총장은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있는 남북정상이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 재개라는 용기 있고 중요한 과업이 성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대화 재개와 긴장 완화의 분위기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북한이 대화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비핵화의 길로 들어선다면, 또 미국이 이에 응한다면 무척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7일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진전은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 리더십의 용기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라고 강조했다.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모든 시선이 한국을 향해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에 이어 4월 27일에 개최될 2018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