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때문이야”…1년 동안 20kg 증가한 中여성, ‘반전 근황’

중국 여성 웬징, 60kg→80kg 증가
“직업이 부정적 영향끼쳐” 주장
회사 그만둔 후 ‘인플루언서’ 활동
  • 등록 2024-09-11 오후 11:01:09

    수정 2024-09-11 오후 11:01:09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중국의 한 여성이 직장 스트레스로 1년만에 체중이 20kg 증가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 출신 오우양 웬징(24)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1년 만에 체중이 60kg에서 80kg으로 증가했다.

사진=SCMP 캡처
중국에서 ‘과로비만’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긴 근무시간, 불규칙한 생활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여겨진다.

자신이 다니던 직장이나 직업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웬징은 직업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초과근무, 불규칙한 교대시간, 배달 음식을 그 이유로 들었다.

결국 웬징은 지난 6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체중 감량을 시작해 현재 한달 만에 6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웬징은 현재 SNS에서 4만1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다이어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야채, 단백질이 들어간 식사 등 기름과 설탕을 줄이는 식단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SCMP는 웬징의 경험이 ‘과로 비만’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설명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309병원 영양부의 쭈오샤오샤 의사는 중국 언론 헬스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늦은 저녁 식사, 과식, 수면 부족이 ‘과로비만’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채를 많이 먹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