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네이버 카페 SDK는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 중 앱을 이탈하지 않고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돕는 모바일 게임 전용 SDK로 지난해 11월 첫 출시됐다.
이를통해 게임유저와 개발사간 소통이 좋아질 수 있다.
모바일 게임 유저가 게임 플레이 중 앱을 이탈하지 않고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게임 전용 SDK다.
이 전까지는 게임사 공지를 확인해야 했고 커뮤니티를 이용하려면 게임 앱을 벗어나 모바일 SNS 혹은 게임포럼에 별도로 접속해야 했다. 하지만 네이버 카페 SDK가 제공되며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됐다. 네이버 카페SDK가 적용되면 유저들은 게임 앱에서 위젯을 활용해 바로 네이버 카페에 접속, 게임 플레이를 녹화 및 공유하거나 스크린샷을 올리는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는 해외 게임사 및 유저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버전의 카페 SDK을 개발해 연내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개발사 요청에 따라 게임 ‘마음의 소리’ 글로벌 버전에 총 133개국 글로벌 유저 대상으로 공지, 이벤트, 가이드 등을 안내할 수 있는 공간을 먼저 제공하게 됐다.
글로벌 버전의 카페 SDK에서는 해외 유저들이 페이스북, 라인, 위챗 등 소셜 계정으로 커뮤니티에 편리하게 로그인 해, 동영상 녹화, 공략집 공유, 댓글 소통 등 다양한 활동들을 게임 플레이 중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한편, 게임 업계도 글로벌 버전의 카페 SDK 출시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임사들은 그동안 네이버 카페SDK를 통해 비용 부담 없이 진성 유저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 만족도를 향상시킨 점을 들어, 글로벌 버전의 카페 SDK 또한 글로벌 게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 유진우 G-LINK 프로젝트 리더는 “현재 네이버 내 글로벌 인력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버전의 카페 SDK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네이버 게임 카페와 모바일 게임이 내는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해외에서도 유저들이 재밌고 편리하게 게임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상위 순위 가운데 절반 이상이 네이버 카페 SDK를 부착하는 등 업계에 확산되는 속도 또한 빠르다.
네이버는 게임사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네이버 카페 SDK의 기능을 지속 개선하고, 약 680여 개가 넘는 네이버 공식 게임 카페 및 콘텐츠 확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 카페 SDK는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이 카페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뒤 즉시 보상 아이템을 수령할 수 있도록 콜백(Call Back) API기능을 지원하고 위젯을 통한 동영상 녹화, 화면 캡처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네이버, 모바일 컨트롤러 스타트업 와이드벤티지에 투자
☞대법 "공개된 정보 수집한 포털 사이트, 배상 책임 없어"
☞최수창의 Daily 진짜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