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내달 3일까지 경마 임시 휴장기간 추가 연장

"경마 재개시기, 코로나 진정 국면 고려해 결정 예정"
  • 등록 2020-04-23 오후 5:33:00

    수정 2020-04-23 오후 5:33:00

한국마사회 본관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1주 동안 추가 연장해 5월3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코로나19가 약화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한국마사회는 설명했다. 이번 휴장기간 추가 연장 결정에 따라 경마가 재개되는 시기는 5월 둘째 주 이후로 넘어갔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5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이달 30일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 정책,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해 경마 재개 시기를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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