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유럽여행객 필수 '유레일패스' 올해부터 달라진 것은?

  • 등록 2017-02-06 오후 6:32:45

    수정 2017-02-06 오후 6:32:45

유레일패스(사진=레일유럽제공)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는 5월 황금연휴, 추석황금연휴 등 장기 휴가를 떠날 기회가 많다. 유럽자유여행을 계획 중인 예비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이다. 한 국가나 장소에서 오랫동안 머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여러 곳을 둘러볼 계획이라면 유레일패스는 필수 ‘핫 아이템’이다.

유럽자유여행객에게 유레일패스는 여러모로 유용하다. 가장 큰 이점은 유럽 28개국을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패스 할인 혜택을 받아 야간열차를 이용하면 숙박비는 물론 이동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패스 소지자에게 무료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관광지나 관광열차도 많다. 어쩌다 기차를 놓쳤더라도 다음 기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 너그러운 패스를 유럽자유여행자들에게 필수품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올해는 유레일패스가 조금 달라진다. 변경 내용 중 주목할 것은 우선 유스 요금 적용 연령이 만 12세~25세에서 만 27세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또 글로벌 패스 종류별로 사용일수가 최대 5일까지 연장됐다. 이 외에도 셀렉트 패스, 1개국 패스 이용기간도 1일씩 늘었다.

특히 한국인에게 선호도가 높은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여행할 수 있는 ‘이탈리아~스위스 2개국 셀렉트 패스’가 추가됐다. 독일 철도 패스는 최대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 점도 희소식이다. 스위스가 포함된 유레일패스는 마테호른 고타드 열차, 빙하특급 무료 혜택을 추가했다. 또 보트 할인율은 50%로 변동됐다. 프랑스철도 패스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유레일 프랑스 1개국 패스가 추가되었다는 점도 꼭 참고해야할 사항이다.

더 커진 혜택만큼 가격도 올랐다. 글로벌 패스와 셀렉트 패스 요금은 평균 1.5% 올랐다. 유로스타 스페셜 패스 홀더 요금은 1등석은 38유로부터, 2등석은 30유로부터 각각 추가됐다.

더 커진 혜택만큼 가격도 올랐다. 글로벌 패스와 셀렉트 패스 요금은 평균 1.5% 올랐다. 유로스타 스페셜 패스 홀더 요금은 1등석은 38유로(한화 약 4만 6500원)부터, 2등석은 30유로(한화 약 3만 6670원)부터 각각 추가됐다. 요금 부담을 줄일 있는 방법도 있다. 온라인 여행사 웹투어에서는 조기발권자에 한해 최대 12%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가이드북, 지도, 쿠폰, 멀티 어댑터 등 푸짐한 여행용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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