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비무장지대 일원서 녹지축 조성사업 추진

국방부·통일부 등과 공조해 DMZ일원 250㏊ 산림 복원
  • 등록 2020-08-04 오후 4:45:37

    수정 2020-08-04 오후 4:45:37

산림복원 예정지 능선 사면 전사자 유해발굴 대상지.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와 연계해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녹지축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 Peace Forest Initiative)는 한국 외교부와 산림청이 지난해 9월 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를 통해 발표한 정책으로 이웃한 국가간 접경지역, 또는 다민족 지역에서 산림을 조성·복원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산림청은 국방부·통일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유해 발굴완료지에 대한 산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비무장지대 일원의 250㏊의 산림을 복원했다.

연초부터 추진해온 백석산 유해 발굴지 복원 사업을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지는 안보·역사적 기념 공간을 반영해 유해발굴체험, 발굴지 관람, 비무장지대(DMZ) 전경 조망 구간 등을 조성해 산림복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비무장지대 일원을 유해 발굴지 복원사업과 연계해 국제평화지대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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