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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자는 연세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나현(21)씨로 총 452점을 획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2학년생인 정인서(21)씨였다. 최연장 합격자는 한양대 출신 최진호(44)씨였다.
최종 합격자 중 응시자 유형별로 분석하면 유예생이 950명(76%)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중복생 151명(12.1%), 동차생 149명(11.9%) 등의 순이었다.
올해 응시자의 평균점수는 56.2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하락했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재무관리가 58.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재무회계가 53.1점으로 가장 낮았다.
금감원은 오는 11월 ‘2025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7월 서울에 이어 9~10월 중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4개 도시에서 개편안 주요 내용과 자주 묻는 질문(FAQ) 및 수험생이 숙지해야 할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