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베일 벗은 BMW 7세대 3시리즈

  • 등록 2018-10-02 오후 4:30:00

    수정 2018-10-02 오후 4:30:00

[파리=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BMW는 2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8 파리 모터쇼’에서 7세대 뉴 3시리즈를 공개했다.

BMW 3시리즈는 전 세계 시장에서 15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BMW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차다.

새롭게 공개된 7세대 뉴 3시리즈에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외관은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85mm 길어진 4709mm, 전폭은 16mm가 늘어난 1827mm, 전고는 1mm만 높인 1442mm로 디자인됐다. 또한 기존보다 41mm 더 길어진 2851mm 길이의 휠 베이스와 더불어 전면 43mm, 후면 21mm의 더욱 넓어진 윤거를 적용해 차량의 균형과 민첩성도 향상됐다.

더 뉴 BMW 3 시리즈
특히 전면부 디자인의 변화가 돋보인다. 에이프런의 양방향 분할 형태가 헤드라이트에 이어지는 노치(Notch)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돼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선보인다. 또한 발광다이오드(LED) 전면 안개등과 에어커튼(Air Curtains)은 수평 ‘T자’ 모양의 외부 공기 흡입구로 통합됐다.

7세대 뉴 3시리즈는 획기적으로 확장된 혁신적인 운전자 주행 지원 시스템을 사용해 자율주행의 목표를 새롭게 제시한다. 도심 제동(City Braking)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스톱&고 기능을 갖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tive Cruise Control)과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및 교차로 통행 경고 기능이 지원되는 운전 지원 시스템을 추가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BMW 운영 체제 7.0은 최신 디지털 기능으로 제어 시스템과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운전자의 요구에 정확하게 맞춰 최적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더 뉴 BMW 3 시리즈
BMW 뉴 3시리즈 세단을 첫 선을 보이게 되는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 시스템은 “Hey, BMW”라는 말에 반응하도록 설정된 지능형 디지털 캐릭터다. 개인비서는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직접 설명해줄 수도 있고, 연료 상태 등 현재 상태 정보도 제공한다.

BMW 뉴 3시리즈는 내년 3월 출시 예정이다.

더 뉴 BMW 3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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