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호텔 여수 다락휴, 8월1일 정식 개관

  • 등록 2018-07-31 오후 5:14:39

    수정 2018-07-31 오후 5:14:39

여수 다락휴 객실 내부. 약 2.5평 공간에 침대와 화장실, 샤워실 등 필수 시설 위주로 구성했다.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콤팩트 호텔 여수 다락휴가 다음 달 1일 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락휴는 KTX 여수엑스포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이며 빅오쇼와 아쿠아리움, 오동도 등 현지 유명 관광 명소와 가깝다. 또 여수 시티투어버스 승차장과 여수 여객선터미널과도 인접했다. 여수 관광객은 다락휴 컨시어지에서 SK렌터카와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수 다락휴 객실은 침대와 화장실, 샤워실 등 필수 시설을 도입해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대신 매트리스와 침구, 어메니티는 워커힐 호텔과 같은 품질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일부 객실에서는 창 밖으로 여수 바다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다락휴 투숙객은 무인 키오스크(Kiosk)와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이용해 무인 체크인과 체크아웃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이나 온도 등 객실 환경을 설정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도입한다.

여수 다락휴는 머무는 동안 편안한 휴식과 자유로운 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티 라운지를 도입했다. 시원한 바다 전망이 펼쳐진 라운지에서 여행자 정보 교류할 수 있다. 또 장서 300여권이 마련된 공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혼자만의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도중섭 워커힐 총괄은 “여수 다락휴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새로운 여행자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며 “교통 편의성과 여행자 중심 서비스를 통해 여수 여행자에게 즐거운 여정과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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