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12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선거를 실시한 결과, 김 의원이 1차 투표에서 108표(무효 1표) 중 55표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며 새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이어 김 의원의 러닝메이트인 함진규 의원(재선·경기 시흥갑)이 새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됐다.
특히 김 의원은 강한 야당을 강조하며, 대여투쟁을 예고했다. 그는 이날 정견발표에서도 “싸움에는 격식 둘 여유가 없다. 싸울 줄 아는 사람, 싸울 수 있는 사람을 전면에 내세우는 게 야당”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