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매각 관련 노이즈로 투자 관망 필요”

  • 등록 2017-06-28 오후 8:51:33

    수정 2017-06-28 오후 8:51:3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금호타이어와 관련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추진중인 매각 관련 노이즈로 당분간 투자에서 관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금호그룹 경영진과 채권단과의 매각 관련 노이즈 등으로 매각 일정 지연 가능성이 있고, 인수주체와 경영권 프리미엄 등이 구체화 될 때까지는 주가의 변동성이 높은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호타이어는) 2015년 하반기 노조 파업과 외환 손실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고, 2016년에도 인건비 상승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2017년에도 매각관련 고용보장 등의 이슈로 노조의 파업이 이어지는 등 영업실적은 당분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IBK투자증권은 금호타이어가 올해 매출액이 2조8000억원(전년 대비 -6.5%), 영업이익은 200억원 적자(적자전환), 영업이익률은 -0.7%(-3.4%%p)로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다만 “최근 주요시장에서 2~4% 판가를 인상했고, 하반기 중국 남경공장 이전이 완료되면서 재가동이 된다”며 “실적은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2018년에는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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