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두달반 만에 올 상반기 신입공채 전형 재개

지난 16일 필기시험 재개…코로나19 확산 대비 만전
  • 등록 2020-05-18 오후 6:51:11

    수정 2020-05-18 오후 6:51:10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1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코로나19로 미뤄진 올 상반기 신입 공채 필기시험을 치르기에 앞서 응시자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코로나19로 미뤄진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두 달 반 만에 재개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올 상반기 신입 공채 필기시험 전형을 치렀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올 상반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검사방법 연구와 검사기준 개발 등 경력직 4개 직무와 신입직원 경영관리·기술·연구 3개 직군 140여명을 채용키로 하고 올 초 서류전형까지 마쳤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1일 진행할 예정이던 필기시험 전형을 4월4일로 한 차례 연기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연장에 따라 시험을 한번 더 미뤘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날 전형에 참여한 699명의 응시생을 대상으로 발열·기침 유증상 여부를 체크 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온도계로 직접 발열 체크를 했다. 최근 코로나19 진원지가 됐었던 이태원 방문 이력과 자가격리 대상 여부를 사전 신고받았다. 또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한 격리 시험실을 마련하고 대전 서구보건소와 의료기관 간 핫라인도 구축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달 30일 전북 혁신도시 본사에서 필기시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전형도 예정대로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남은 전형도 수험생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한 채용시장에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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