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서 `최우수 등급`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평가서 최우수 등급
2차년도 사업비 전년보다 10억↑ 57억5000만원 지원
  • 등록 2020-06-11 오후 6:24:56

    수정 2020-06-11 오후 6:24:56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순천향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순천향대 학생들이 창업 아이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사진=순천향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돕는다는 취지다.

1차년도 연차평가는 권역별로 A등급(30%), B등급(50%), C등급(20%)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충청권에서는 26개 대학 중 8개 대학이 A등급으로 선정됐으며 순천향대도 이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는 전년 대비 약 10억원이 증액된 2차년도 사업비 57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순천향대는 △SRC기반 나눔교육 고도화 △TLST 기반 학생실전창업교육 강화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 기반 구축 등의 성과를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기업가적 대학(Entrepreneur University)이라는 모토에 따라 첨단 산업현장 인프라를 구축해 전 주기적 실전창업체험 교육을 고도화 했다”며 “블록체인 기반의 창업 플랫폼 구축을 시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 혁신 모형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순천향대는 그동안 교육이념 중 하나인 `사회공헌형 인재양성`을 위한 전공, 교양, 비교과를 통합하는 플랫폼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며 교육 수요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주목받았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현장 인프라를 학내에 구축하고 3D 프린터, AR·VR, 드론 등 미래 기술과 지식을 학생 스스로 습득하도록 지원해왔다.

이러한 교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LG CNS, 네이버와의 협업해 개발한 인공지능(AI) 대화시스템 `앙봇`을 통해 진로·취업·창업 분야의 실시간 교육·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교일 총장은 “우리 대학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EduBlock 교육평가시스템`을 개발, 실천창업체험 교육과정에 통한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 교육의 혁신모델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평가를 계기로 대학 비전과 목표 구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공감형 인재, 통섭형 창의인재, 글로컬 소통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산학협력 강화로 지역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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