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 회장, 올해 '밴 플리트 상' 수상

전 세계 한류 열풍 주도, 한미 우호 증진 기여 공로
  • 등록 2018-09-12 오후 4:49:52

    수정 2018-09-12 오후 4:49:52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손경식(79·사진) CJ그룹 회장이 올해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을 받는다.

12일 CJ그룹 등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는 올해 밴 플리트 상 수상자로 손 회장을 선정했다. 손 회장은 케이-팝(K-pop)과 케이-뷰티(K-beauty), 영화, 한식 등 케이컬쳐(K-Culture) 전반에 걸쳐 전 세계 한류 열풍을 선도하고 시장 개발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한·미 우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등의 수장으로서 한·미 경제 연대에 크게 기여했고 대미 민간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해왔다고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평가했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연례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만찬에서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밴 플리트 상은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한국전쟁 당시 미 8군 사령관인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1995년부터 매년 한·미 상호이해와 우호증진에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해 왔다.

한편, 국내 재계 인사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수상했으며 지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받았다. 특히 최 회장의 부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은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미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사후인 지난 1998년 밴 플리트 상을 받아, 처음 부자(父子)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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