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롯데푸드(002270)㈜는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11기 12명을 오는 3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히든서포터즈는 롯데푸드가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11기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온라인 마케팅 활동,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UCC광고 기획 및 제작 등에 참여하게 된다. 대학생 마케터가 아이디어를 내면 롯데푸드의 실무 담당자가 직접 의견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기업의 마케팅을 직접 배울 수 있다.
히든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서포터즈 명함, 수료증 등을 제공한다. 매달 롯데푸드 제품도 제공된다. 또,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추가 활동비를 지급해 동기 부여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다음 기수 멘토 기회도 있다.
모집은 일반전형과 디자인전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라면 재학여부,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영상제작이 가능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마케터 경험이 있으면 더 유리하다. 지원을 원하는 대학생은 롯데푸드 서포터즈 카페(cafe.lottefoods.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메일로 보내면 된다.
한편 롯데푸드는 대학생 마케터와 별도로 자녀를 둔 주부를 대상으로 한 주부마케터 ‘그린스푼’ 10명도 함께 모집 중이다. 3월부터 6개월간 롯데푸드 제품 체험 및 온라인 마케팅 활동, 아이디어 제안 등에 함께하게 된다. 그린스푼에게는 롯데푸드 제품, 활동비, 활동 우수자에 대한 특별 포상 등을 제공한다.
히든서포터즈 출신으로 롯데푸드에 입사한 빙과 마케팅 담당 황길상 사원은 “히든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마케팅 실무에 대한 조언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며 “식품 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