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강진 한인 1명 사망 확인"...외교부(상보)

  • 등록 2017-09-20 오후 7:00:08

    수정 2017-09-20 오후 7:01:5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외교부는 20일 멕시코에서 일어난 지진과 관련, 우리 국민 연락 두절자가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발생한 멕시코 지진으로 인해 연락이 끊겼던 우리 국민 이 모씨(41. 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멕시코대사관이 우리 국민의 연락두절 신고를 접수한 직후 담당 영사를 통해 주재국 소방대 및 병원과 협조하에 해당 국민의 소재 파악에 나선 결과, 멕시코시티 부검소에 동양인으로 보이는 시신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최종 시신 신원을 확인했다.

외교부는 이번 멕시코 지진과 관련해 우리국민 피해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멕시코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우리국민이 지진관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홍보 활동(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안전공지 게재 및 로밍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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