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공동체ICT포럼, 제6기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 교육 실시

10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2시간씩
북한 ICT 이슈 및 협력 가능 분야 도출 목표
  • 등록 2024-09-04 오후 5:27:55

    수정 2024-09-04 오후 5:27:5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 석호익 전 KT 부회장)이 북한의 최신 ICT 이슈를 파악하고 협력 가능 분야를 도출하기 위한 제6기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 교육’을 10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5회의 교육을 통해 약 18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은 “현재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고 대화의 문을 열어놓는 것이 필요하다”며, “북한 ICT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협력 가능 분야를 발굴하여 비정치적인 기술 분야에서 남북 교류 협력을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아카데미 개설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반도 정세와 통일 준비: 현재 정세와 미래 준비 방향, 북한 경제 동향과 전망: 경제 현황 및 전망, 북한 ICT 기술 수준과 미래: ICT 기술 발전 수준 및 전망, 북한 지역 핀테크 활용 현황과 발전 전망: 핀테크 분야의 현재와 미래, 원격의료를 활용한 한반도 건강 공동체 준비: 원격의료를 통한 건강 공동체 구축, 북한 가정용 태양광 패널 활용 현황과 협력 방안: 태양광 패널 활용 및 협력 방안, 북한 스포츠 방송 현황과 남북 스포츠 방송 교류: 스포츠 방송의 현황 및 교류 방안, 디지털 기술을 통한 북한 관련 콘텐츠 제작: 콘텐츠 제작을 통한 디지털 기술 활용 등이다.

강의 내용은 사전 녹화된 동영상으로 제공되며, 이를 사전 시청한 후 교육에 참석하여 토론 중심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분임조 활동을 통해 비즈니스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교육생의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수진은 탈북 ICT 전문가 및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재)통일과 나눔의 후원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정부기관, 언론, 학계, 정당, 기업체, 군, 공공기관 임직원, ICT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및 대학생 이상이다. 교육 장소는 지하철 접근성이 용이한 서울 서초구 서운로 142-4 재전빌딩 2층 대강의실이며, 수강료는 20만원이다. 10월 4일까지 선착순 40명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교육을 70% 이상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중국 백두산, 두만강, 북중러 접경 지역 탐방 및 향후 포럼 행사와 통일ICT전문가 원우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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