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형아파트값도 4억 돌파…통계작성 이후 최고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7월 서울 소형 아파트 평균값 4억1380만원
  • 등록 2020-07-29 오후 7:57:06

    수정 2020-07-29 오후 7:57:06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오름폭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계속 오르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56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은 26일 서울 성북구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소형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억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국민은행이 작성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13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은행이 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6년 1월 이후 가장 비싼 것이다. 소형 아파트는 전용면적 40㎡ 미만을 기준으로 삼았다.

저가의 소형 아파트는 주로 서울 외곽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나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지역에 몰려 있다.

준공 30년 된 도봉구 창동주공2단지 36.1㎡는 이달 4일 4억1000만원(14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5월 19일 3억5000만원(9층)에 거래된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에 6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다만 강남권 재건축 등 고가 아파트 매매가격도 반영된 부분도 있다. 준공 37년이 넘어 현재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강남구 개포동 삼익대청 39.5㎡의 경우 7일 11억1000만원(7층)에 거래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7억18만원으로 7억원을 넘어섰다. 중소형 아파트 기준은 전용 40∼62.8㎡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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