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투파워에 따르면 지난 17일~1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공모 물량 75%인 66만3750주 모집에 국내외 1785개 기관이 총 11조4804만333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1729.63대 1에 달했다.
전체 참여기관 중 희망 밴드(1만3500~1만6400원) 최상단인 1만 6400원을 초과한 금액을 제시한 기관은 전체 기관의 98.3%(미제시 30곳 포함)에 달했다. 1만64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 비중은 전체 기관의 99.9%(1783곳)로 집계됐다.
공모가가 확정되면서 이번 공모에 따른 금액은 145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604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지투파워는 상태감시진단(CMD)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안전 사고에 취약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의 산업설비에 상태감시진단 IT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상장 후 공모자금을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신축공장 설립과 이를 위한 운영자금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투파워는 오는 22일~2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4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공동 주관사 KB증권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