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블라디보스톡 역사문화탐방 상품 판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역사문화탐방 4일 코스
  • 등록 2015-11-30 오후 5:44:16

    수정 2015-11-30 오후 5:44:16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부산 최초로 DBS크루즈훼리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국내 여행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3박 4일 특가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강원도 동해항에서 출발하는 DBS크루즈훼리를 이용하는 상품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둘러보는 역사문화체험코스다. 추가로 강원도 묵호시장도 관광코스와 러시아 전통식 꼬치구이 ‘샤슬릭’ 특식과 러시아 전통 보드카 시음도 할 수 있게 준비했다.

출발은 12월 27일과 2016년 1월 3일, 단 2회에 한해서 진행한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첫날은 부산에서 출발 동대구역에서 전용차량을 타고 동해항까지 이동해 DBS 크루즈훼리에 탑승한다. 다음날에는 오후 연해주의 행정중심도시이며 러시아 군항지 블라디보스톡항에 도착해 현지 가이드가 일정을 진행한다. 첫 코스로는 영화 ‘태풍’의 촬영지인 혁명광장과 구 소련 태평양 함대 소속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군함 10대를 침몰시킨 C-55 잠수함을 둘러본 후 영원불, 무영용사의 묘, 전쟁영웅 참전비, 블라디보스톡 극동함대사령부, 아무르만을 따라 해변가를 산책하고, 석식 후 호텔로 이동한다.

다음날 호텔 조식 후, 연해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신한촌 기념비를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둘째 날 관광이 시작된다. 그 후 빠크롭스키 공원에 위치한 러시아 정통 양식의 러시아 대 정교회, 블라디보스톡의 첫 한인거주지역인 구개척리, 블라디보스톡 최대의 아르세니에프 향토 박물관, 독수리 전망대, 2012년 APEC회담을 기념하여 건설한 블라디보스톡의 랜드마크인 금각만 대교를 조망하며, 마지막으로 시베리아횡단열차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톡역으로 이동해 시베리아횡단열차 완공 기념비를 둘러보고, 블라디보스톡항으로

이동하여 DBS크루즈훼리에 탑승한다.

다음날 아침, 낭만적인 선상 해돋이를 즐길 수 있으며, 동해항에 도착하여 준비된 차량을 타고 묵호수산시장에 들러 자유관광을 하고 동대구역에 도착해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하면 일정은 끝이 난다. 부산출발 러시아블라디보스톡 여행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관광개발 051)466-8122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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