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건국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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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가 신입생 대상 학력 진단이 가능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국대는 인공지능 기반 학습 서비스 ‘Dr. KU AI튜터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각 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기초학력을 학생 스스로 진단하는 서비스다.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학습 콘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초과목으로 선정된 과목은 총 5개다. 신입생들은 오는 24일 해당 시스템에 접속해 △확률과 통계 △미적분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해당 학과에서 요구하는 과목을 진단받으면 된다.
박수형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입학 후 이공계 전공 수업을 수행하기 힘들어하거나 포기하는 신입생들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학생 수준을 고려한 융합형 인재양성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