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대상]②'오직 척추만'…의사는 물론 전직원 매주 콘퍼런스

보건복지부 장관상(대상) 동래우리들병원
비수술 중점치료·완치 목표 미세수술
매년 2만여 환자 내원·1000여 수술 진행
  • 등록 2021-08-19 오후 5:47:33

    수정 2021-08-19 오후 9:21:55

박상준 병원장(사진=동래우리들병원)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상을 받은 동래우리들병원은 척추 한 분야에 매진하는 병원이다. 동래우리들병원은 비수술 중점치료를 우선 가치로 두면서 완치를 목표로 하는 미세수술을 지향한다.

현재 동래우리들병원이 위치한 자리는 국내 최초 척추병원인 우리들병원의 역사가 시작한 곳이다. 지난 1982년 이상호 신경외과의원으로 시작한 우리들병원이 처음으로 터를 잡은 곳으로, 이후 우리들병원은 척추 한 길만 걸어 세계 속의 척추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래우리들병원은 수술적 치료만 고집하지 않는다. 최신 비수술적 치료에 중점을 두면서도 진단의 세부화에 따른 치료 다양성을 실현한다. 이 같은 기조 속에 매년 2만명에 육박하는 환자가 동래우리들병원을 찾고 있고 매년 1000여건 수술을 진행한다. 병원 측은 동시에 풍부한 임상과 학술연구를 병행하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래우리들병원은 또 의사뿐 아니라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모든 네트워크병원을 영상으로 연결해 최신 지식정보를 교류하는 콘퍼런스를 실시한다. 병원 측은 “척추분야에서 최고 인재로 양성해 환자들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래우리들병원 관계자는 “치료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고 꼭 나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믿음을 드리는 ‘안심낙관’은 우리들병원의 치료철학”이라면서 “‘환자를 자신처럼’ 여기며, 최소침습 치료를 비롯한 총체 치료를 통해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치료를 실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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