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14년만에 간판 디자인 바꾼다

  • 등록 2019-03-27 오후 4:01:35

    수정 2019-03-27 오후 4:23:24

(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편의점 GS25가 2005년 이후 14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의 간판을 선보인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의 브랜드 이미지(BI)를 새롭게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GS25는 BI명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의미를 담아 디자인을 달리했고, GS수퍼마켓은 ‘지에스 더 프레시(GS THE FRESH)’로 간판을 바꿔 단다. GS리테일의 이번 BI 변경은 전통적인 소매업의 경계가 사라져가는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처해 미래를 지향하고 각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하는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GS25의 새로운 BI는 파란색을 기본으로 모던함과 역동적인 느낌을 부여했다. 간판에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Lifestyle Platform)’이라는 글자가 들어간다. 편의점이 전통적 소매점으로서의 기능을 뛰어 넘어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사회의 공헌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다. GS25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BI 간판이 달린 점포를 4월부터 신규 오픈 매장과 리뉴얼 매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GS수퍼마켓의 새 이름과 관련해서 GS리테일은 수퍼마켓의 본질적 핵심가치인 신선함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네이밍과 GS수퍼마켓 온라인몰인 GS프레시와의 연계성을 최대한 검토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어두운 녹색 계열 색상과 간결한 서체로 신선함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소매점의 경계가 점차 사라져가고 온라인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영역이 융복합돼 가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이번에 BI를 바꾸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GS25와 GS수퍼마켓은 고객에게 신선함의 가치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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