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구독서비스 블리스, 고객사 3000개 돌파

  • 등록 2023-03-15 오후 7:27:14

    수정 2023-03-15 오후 7:27:1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커피 테크 스타트업 브라운백은 자사가 운영하는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가 업계 최초 고객사 수 3000개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브라운백은 2019년부터 2년간 베타테스트를 바탕으로 원두와 전자동 커피머신이 결합된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론칭한 바 있다. 론칭 당시 49개 고객사로 시작해 2021년 10월 1000개, 2022년 4월 2000개 등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후 300% 성장율과 0.2% 미만의 해지율을 기록하며 1년이 채 안 돼 고객사 수 3000개, 누적 커피 1300만잔을 판매했다. 이는 전국 920만 사업자에게 1.4잔씩 서비스한 것과 동일한 수치다.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에 대해 사업자 64% 이상이 커피 맛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바 있디. 메리츠화재, 삼성전자 등 대기업은 물론 국방부와 같은 정부기관에서도 블리스 커피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구인모 브라운백 블리스 총괄 디렉터는 “블리스 커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가 3000곳이라는 것은 국내 1위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수보다 높은 수치로 올 연말까지 6000개 고객사 달성이 목표”라며 “업계 최초 3000 고객사 달성을 통해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1위를 기록하게 해준 모든 고객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설립한 커피테크 스타트업 브라운백은 70만건의 주문·생산 데이터를 기반한 디지털 로스팅 기술력으로 네이버쇼핑 기준 원두 전문 브랜드 1위 ‘브라운백 커피’와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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