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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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우리는 스마트팩토리나 인더스트리 4.0이라는 공장 개념을 넘어 AI, VR, 자율주행차까지 더해 융합산업의 총칭으로 ‘4차 산업혁명’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며 “AI와 결합된 미디어, 커머스, 애드테크 같은 게 4차 산업혁명의 굉장히 중요한 한 축이 될 걸로 본다”고 했다.
12일 서울 장충동에서 열린 제8회 세계전략포럼(WSF) 현장에서 만난 이 사장은 4차 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AI 등 신기술에 대한 인력 확보 문제, 투자여력에 대한 문제, 사업화로 연결시키는 문제 등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국내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 하는 게 고민”이라고 부연했다.
대한민국의 현재를 점검하고 다음 세대들이 새로운 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방법을 모색하려는 이데일리의 제8회 세계전략포럼에 대해서는 “좋은 논의로 명쾌한 해결 방안이 도출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