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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일 오후 9시 35분부터 70분간 현대홈쇼핑에서 진행된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패키지 판매에서 1만 1224실의 기록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9일 현대홈쇼핑에서 올린 1만24실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름 성수기와 코로나를 피해 늦캉스를 즐기려는 수요가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이곳저곳 돌아다니지 않고 상대적으로 위생과 방역에서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특급호텔에서 머무는 호콕(호텔에서 콕 박혀 여유를 즐김)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이미 지난해 말 글로벌 바이오리스크 자문위원회(GBAC)가 실시하는 GBAC STAR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면서 “호텔 출입구는 물론 각종 시설별로도 발열 체크, QR코드 등록과 함께 손소독제 투펌프 제도 등 이중 삼중의 철저한 방역관리로 코로나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