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하와이 장기 어학연수 23명 파견

  • 등록 2018-03-06 오후 7:26:05

    수정 2018-03-06 오후 7:26:05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가천대(총장 이길여)가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로 장기어학연수생 23명을 파견했다고 6일 밝혔다. 파견생은 지난 5일 출국해 오는 6월17일까지 15주간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한다.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는 유명 관광지 와이키키 해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2년 개관했다. 지상 3층 규모로 최대 6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방 32개와 라운지, 야외수영장, PC LAB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연간 300여 명 학생이 4주에서 최장 15주까지 머물며 영어공부와 현지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비와 기숙사비, 왕복항공료 등은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 및 교양 학점을 최대 18학점까지 획득할 수 있다.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가 문을 연 이후 1400여명 학생이 다녀왔다.

사진=가천대
각종 혜택과 최상의 교육환경 때문에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연수생 선발에 많은 학생들이 몰려 경쟁도 치열하다. 파견학생들은 1차에서 학점과 영어 성적, 국제화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을 종합해 서류심사로 선발한 뒤 2차에서 심층인성면접 및 영어면접을 진행해 23명을 최종 선발했다.

가천대는 안전교육에도 힘써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출국 전 해외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교육자료도 배포했으며 하와이 도착이후 현지 경찰관(HPD·Honolulu Police Department)을 초청 안전특강도 실시한다.

이길여 총장은 출국에 앞서 학생들을 직접 격려하고 “하와이는 전세계 다양한 인종과 민족들이 모이는 말 그대로 글로벌 무대”라며 “하와이에서 많을 것을 배우며 체험하고 돌아와 자신감이 가득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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