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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이라도 처참한 경제상황을 직시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의원은 앞서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의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최운열 제3정조위원장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총리하던 2년의 시절보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지표가 대체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했고, 최 위원장은 “고용률 지표는 황교안 총리 2년보다 문재인 정부 2년이 더 높은데, 황교안 대표 표현대로 지금이 지옥이면 그때는 뭐라고 해야 하나”라고 했다.
아울러 “문제는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2018년 고용률(60.7%)이 전년(60.8%)보다 떨어졌단 것으로, 고용률이 전년도보다 떨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라며 “그래서 한국당이 이 정부의 경제정책 무능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할 일은 ‘경제지표가 대체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문 대통령의 경제인식에 코드를 맞추거나 한국당의 고언을 공격할 것이 아니라, 이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도탄에 빠져있는 국민들과 코드를 맞추는 것”이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