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훈 대표 "아마존은 IT솔루션 혁신…고객사는 서비스 혁신"

19, 20일 'AWS 서밋 서울 2017' 개최
AWS 클라우드 기반 IT인프라스트럭처 제공
  • 등록 2017-04-19 오후 4:18:17

    수정 2017-04-19 오후 4:18:17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IT산업을 바꾸고 있다면 우리 고객들은 AWS와 함께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 AWS의 많은 고객들이 세상에 변화를 주고 있다.”

염동훈 AWS코리아 대표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AWS Summit Seoul) 2017’ 기조연설에서 클라우드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에 대해 강조하고 AWS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염동훈 AWS코리아 대표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17’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염 대표는 “2014년에는 AWS가 클라우드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고 2015년에는 AWS가 어떻게 하면 고객사가 원하는 비즈니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면서 “AWS는 고객사들이 IT솔루션을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공해 고객사들이 비즈니스 혁신이 이뤄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AWS는 지난해 1월 서울 리전(Region)을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AWS는 컴퓨트,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애널리틱스,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90여 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부터 금융, 미디어, 인터넷기업, 삼성이나 LG전자 등 엔터프라이즈기업까지 많은 곳에서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염 대표는 “AWS는 누구나 IT서비스를 쉽게 사용해야 하고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개발을 해야 혁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스타트업도 이미지인식 기술이나 음성합성, 챗봇 구현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AWS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염 대표는 BMW 사례를 발표했다. BMW는 ‘전세계의 모든 자동차가 연결돼 차량 운행 데이터를 모아 분석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BMW 최고급 모델 7시리즈 신차를 출시할 때 ‘car-as-a-sensor’ 기술을 적용했다. 다양한 디지털 지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자동차 운전자에게 최신 길 정보나 여러 위험 정보를 알려 안전한 운전 환경을 만들어준다. 자동차가 1마일 주행할 때마다 데이터가 10기가바이트가 쌓이게 되는데 BWM 자체 데이터센터가 아닌 AWS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AWS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관리된다.

필립스는 AWS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아키텍쳐를 구축했다. 염 대표는 “필립스는 IoT를 통해 축적되는 10페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는데 직접하기에는 어려웠다”면서 “AWS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저장하면서 정확한진료와 처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를 통해 농업분야도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 존 디어(John Deere)회사는 농기계에 센서를 부착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수집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호라용해 어떤 지역에 어떤 농작물을 심어야 생산량이 더 좋아질지를 예측했다.

염 대표는 “고객사들이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에만 고민할 수 있도록 AWS는 IT 뒷단의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한다”면서 “비용 절감 뿐 아니라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력 향상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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