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오전9시35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0190% 약보합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0046%, 0.050%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발표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이날 개장 전 공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CPI는 전년 동월비 3.7%, 전월비 0.4%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 추정치 각각 3.6%, 0.3%보다 소폭 웃돈 결과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6% 오르며 배럴당 87달러를 약간 넘어섰다.
중동 불안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위원들의 발언이 ‘비둘기파적’ 기조로 일부 완화되자 시장은 11월 연준의 금리 결정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에는 대표적인 비둘기파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발언이 예정 돼 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델타 항공(DAL)이 3분기 실적 호조에 37달러를 회복하며 출발했으나 지수가 빠르게 약세로 돌아서자 주가 역시 강보합권까지 힘이 빠진 상태다.
미국의 소매 약국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지주사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BA)는 실적 우려에도 2% 넘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