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캐나다 노스랜드파워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 맞손

해상풍력발전 사업 설계·조달·시공서 협력
대만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도 함께 해와
“신재생에너지 정책 부응…지역발전 기여”
  • 등록 2021-11-03 오후 5:47:39

    수정 2021-11-03 오후 5:47:3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S전선이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노스랜드파워(Northland Power)사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위한 역할 등 관련 사항을 규정하고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노스랜드파워는 1987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설립된 업체로, 유럽을 중심으로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건설·운영해왔다. 최근엔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최근 노스랜드파워가 건설하는 대만의 1GW(기가와트)급 하이롱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우선공급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노스랜드파워가 1.3GW급 전남 다도오션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국내 사업도 확대하고 있어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승수 노스랜드파워코리아 대표는 “LS전선과 협력해 국내에서 해상풍력 사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환경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와 한승수 노스랜드파워코리아 대표가 3일 LS 용산타워에서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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