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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오는 17일 오후 2~6시 서울 서초구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쌀 목표가격 재설정 및 직불제 개편방안’을 주제로 이슈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정부는 쌀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쌀 목표가격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미리 목표가격을 정해놓고 실제 가격이 여기에 못 미치면 직불금이란 이름으로 차액 일부를 보조해주는 것이다. 쌀 목표가격은 2005~2012년엔 17만 83원, 2013~2017년까진 18만 8000원이었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2018~2022년 목표가격을 정하는데 농업계는 24만원 이상을 요구하는 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19만4000원 이상’을 내걸며 큰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창길 농경연 우너장은 “이번 논의가 정부의 정책 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경연은 농어촌 관련 조사연구를 하는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재단법인(기타공공기관)이다. 전남 나주시에 있다.